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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감사인 '한영'서 '삼일'로 교체

등록 2020.10.20 17: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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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주기적 지정대상 올라

NH투자증권, 감사인 '한영'서 '삼일'로 교체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NH투자증권의 내년 감사인이 한영회계법인에서 삼일회계법인으로 바뀐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NH투자증권을 주기적 지정 대상으로 선정하고 내년 감사인을 한영회계법인으로 교체하라는 '지정감사인 사전통지' 공문을 송부했다.

금감원은 이후 감사인과 상장사로부터 의견을 접수 받아 내달 12일 감사인 본통지 때 감사인 매칭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감사인 지정이란 지정사유가 발생한 회사에 대해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한 회계법인을 감사인으로 선임·변경하도록 요구하는 제도로, 직권지정과 주기적지정제 등이 있다.

이번 주기적 지정 대상 회사는 분산 지정에 따라 지난해에 밀린 상장사가 대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감원은 지난해 상장사 459곳 가운데 자산 규모가 큰 220곳을 먼저 주기적 감사인 지정으로 꼽았다.

나머지 자산 규모가 약 1900억원 미만인 239곳은 올해로 밀렸다. 이중 직권지정을 받은 회사를 제외하고 NH투자증권 등 올해 새로 주기적 지정을 받는 회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기아자동차 등이 이번 주기적 지정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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