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뉴욕증시, 부양책 협상 타결 기대에 상승 출발

등록 2020.10.20 23:31: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뉴욕=AP/뉴시스]지난 7월21일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0.8.29

[뉴욕=AP/뉴시스]지난 7월21일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0.8.2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추가 부양책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로 상승 출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직후 139.20포인트(0.5%) 상승한 2만8334.62에 거래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1.15포인트(0.6%) 오른 3448.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75포인트(0.6%) 상향한 1만1546.63을 나타냈다.

뉴욕 시장은 이날 백악관과 민주당의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 타결에 주목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난 18일 대선(11월 3일) 전 협상 타결 시한을 48시간으로 제시한 바 있다.

대선 전 협상 타결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면서 19일 주가는 주저앉았다. 하지만 펠로시 하원의장이 19일 오후 백악관 측과 계속해서 이견을 좁히고 있다고 하면서 타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19일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밴슬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11월 신종 코로나바이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가 긍정적이라면 12월에는 긴급사용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점도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