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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추가부양책 기대에 1달러=105엔대 중반 보합권 출발

등록 2020.10.21 09: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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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추가부양책 기대에 1달러=105엔대 중반 보합권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1일 미국 추가 경기대책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의 리스크 심리가 커지면서 엔 매도를 불러 1달러=105엔대 중반으로 소폭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5.49~105.50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5엔 하락했다.

전날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추가 경기대책 교섭의 선행을 낙관적으로 밝힌 것을 재료로 엔과 달러 모두 매도가 약간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 미일 금리차가 확대한 것은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4분 시점에는 0.11엔, 0.10% 올라간 1달러=105.43~105.44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5.45~105.55엔으로 전일에 비해 0.10엔 내려 출발했다.

앞서 2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하락, 19일 대비 0.10엔 밀려난 1달러=105.45~105.55엔으로 폐장했다.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가 우세를 나타냈다.

추가 경제대책을 둘러싼 여야 간 협상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지분조정 엔 매수를 유인하기도 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23분 시점에 1유로=124.75~124.77엔으로 전일보다 0.46엔 밀렸다.

미국 추가 부양책 타결 관측이 커짐에 따라 저리스크 통화인 엔이 유로에 대해 매도되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9시22분 시점에 1유로=1.1832~1.1834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56달러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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