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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안동에서 70대여성 독감백신 사망 잇따라

등록 2020.10.22 1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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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인천, 고창, 대전, 제주, 대구에서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백신 예방 접종 이후 사망자가 5명이 발생해 정부가 현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21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가 한산하다. 관계자는 사망자 발생 이후 백신 예방접종을 맞으러 오는 시민들이 현저히 줄었다고 밝혔다. 2020.10.21. kkssmm99@newsis.com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여성들이 잇따라 숨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A(70대·여)가 21일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20일 한 병원에서 독감 백신을 맞았다.
 
경북도 관계자는 22일 "보건당국이 A씨의 접종 과정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안동에서는 전날 B(70대·여)씨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

B씨는 같은날 오후 3시께 동네 의원에서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잠시 병원에 머물다 요양보호사의 안내로 귀가했다.이후 B씨는 이상증상을 보인 뒤 같은날 오후 6시47분께 숨졌다.

A씨는 당뇨, 부정맥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경북도는 유족 측과 부검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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