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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도 독감백신 사망자 나왔다…서울서 네번째 발생

등록 2020.10.23 12:15:01수정 2020.10.23 13: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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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어난 22일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부지부에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0.10.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어난 22일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부지부에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0.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양천구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한 뒤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23일 양천구에 따르면 독감 백신을 맞은 양천구민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독감백신 사망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에서는 전날까지 강남구와 영등포구, 강서구에서 각각 1명이 독감 백신을 맞은 후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에 거주자인 A(84)씨는 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사망했다. A씨는 파킨슨병으로 삼성동의 한 재활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백신 주사를 맞은 후 갑자기 건강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등포구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다. 영등포구에 거주 중인 70대 남성은 지난 21일 오전 9시30분께 주사를 맞고 약 3시간 후인 낮 12시30분 사망했다. 이 사망자는 기저질환은 없었으며 주사를 맞고 직장이 있는 경기 부천으로 이동했다. 이후 쓰러져 부천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53세 여성은 지난 17일 낮 12시께 경기 광명시 소재 한 의원에서 독감 주사를 맞고 나서 사흘 뒤인 20일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다. 이후 21일 오전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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