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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맹타로 생일 자축…KPGA 투어 2승 도전

등록 2020.10.24 17: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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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 선두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24일 제주도 애월읍 타미우스 골프앤 리조트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 CC 2라운드에서 이원준이 2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0.10.24. ph0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24일 제주도 애월읍 타미우스 골프앤 리조트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 CC 2라운드에서 이원준이 2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0.10.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이원준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 둘째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원준은 24일 제주 애월읍 소재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우즈-레이크코스(파72·698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이원준은 공동 2위 그룹에 3타 앞선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마지막 날까지 순위를 지키면 지난해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에 이어 통산 2승째를 거머쥔다.

하루 전 생일이었던 이원준은 버디 6개를 잡는 동안 보기를 1개로 막는 쾌조의 감각을 자랑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이원준은 "티샷과 아이언샷이 완벽했다. 원하는 대로 잘 됐다. 좋은 흐름을 탈 수 있는 찬스를 맞이했을 때 그 기회를 잘 살렸다"고 말했다.

호주 교포로 만 35세인 이원준은 올해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후보로 분류된다. 지난해 투어 시드를 획득했지만 참가 대회수(3개)가 시즌 총 대회수(15개)의 3분의 1에 못 미쳐 신인상 자격이 올해로 이월됐기 때문이다.

이원준은 "큰 욕심은 없다. 나이가 35세"라면서도 "수상하면 좋겠다. 프로 데뷔 후 시즌 타이틀을 획득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웃었다.

문경준과 김승혁, 허인회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2위로 최종일 뒤집기를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날 일정이 강풍으로 취소돼 54홀 경기로 축소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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