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쌀쌀한 일요일…내륙 아침 5도 이하 춥고 일부 영하

등록 2020.10.24 16:53: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부·전북 동부·경북 내륙 중심 5도 이하

중부·경북 내륙, 남부 산지는 영하 기온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을 하루 앞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퇴근을 하고 있다. 2020.10.2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을 하루 앞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퇴근을 하고 있다. 2020.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한 해의 수확을 마무리하는 '중양절'인 25일, 중부 등 내륙 곳곳에선 5도 이하의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외출 계획이 있다면 두꺼운 옷을 챙겨야겠다.

기상청은 24일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3도 가량 높겠으나,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면서 "일부 지역은 영하로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냉각으로 내륙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를 보여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면서 "특히 내일 중부 내륙, 경북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고 덧붙였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수원 4도, 춘천 1도, 강릉 10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내일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해안과 해상 등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돼 있는 동해 중부 먼 바다에는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서해 먼 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2~3m로 높게 일겠다.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 산지에도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