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장제원 "범야권 단일대오 구축해야…무소속 복당부터"

등록 2020.10.25 10:40: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동지들을 6개월 넘게 방치? 사람의 도리 아냐"

"당권 잡고 있는 사람들의 횡포이자 감별정치"

"국민의당과도 접촉 통해 선거 치를 방법 도출"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당에 항의하며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당에 항의하며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보궐선거를) 이기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범 야권진영의 단일대오 구축"이라며 "첫 단추가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이라고 전했다.

장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내일이면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끝난다. 1년 반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으로 치뤄질 서울, 부산 시장 보궐 선거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될 것"이라며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식의 감별정치가 연속되는 선거 참패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며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은 동지들을 6개월 넘게 방치하는 것은 정치를 떠나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당권을 잡고 있는 사람들의 횡포이자,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감별정치의 망령"이라고 김종인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했다.

이어 "국민통합을 외치기 전에 우리 편부터 통합해야 한다"며 "국민의당과도 긴밀한 접촉을 통해 함께 선거를 치를 수 있는 방법을 도출해 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선거승리의 공(功)은 비대위로 돌아갈 것"이라며 "복당과 연대 그리고 통합까지, 모든 열쇠를 쥐고 있는 비대위의 빠른 결단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