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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평균 확진자 23%↓…고령확진자 비율 16.8%→9.2% 감소

등록 2020.10.26 11: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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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일 최근 일주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총 119명

일평균 17명 발생…2주전 일평균 확진자 대비 23%감소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과 출국예정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2020.10.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과 출국예정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2020.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최근 일주일동안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는 17명으로, 2주 전(10월11~17일) 대비 23%(22.1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도 2주 전(11~17일) 16.8%에서 9.2%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지만 지인·가족모임 등을 통해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18~24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9명으로 일평균 17명이 발생했다. 2주 전(11~17일) 일평균 확진자 수 22.1명보다 23% 감소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수도 감소했다. 2주 전(11~17일) 전체 확진자의 18.1%였던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지난주(10.18~10.24) 17.6%로 줄었다.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은 낮아졌다. 전체 확진자 중 65세 이상 확진자는 2주 전(11~17일) 16.8%에서 지난주(18~24일) 9.2%로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11~17일) 5명, 지난주(18~24일) 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서울에서 발생한 집단발생 사례는 ▲가족 및 지인 등 소규모 모임 등 32명 ▲다중이용시설 관련 11명 ▲병원 및 요양병원 관련 4명 ▲직장 관련 4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이 지인 및 가족모임 등 모임을 통해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모임 등 식사 시에는 대화를 자제하고 음석섭취 시간 외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식당, 학원, 클럽 등 고위험시설에서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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