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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재확산에 급락 마감...독일, 3.7% 폭락

등록 2020.10.27 02: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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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스부르크=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의 한 거리를 시민들이 걷고 있다. 독일 질병관리청격인 로베르트코흐 연구소(RKI)는 22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1만128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집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수치다. 2020.10.22.

[뒤스부르크=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의 한 거리. 2020.10.22.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2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미국 대선(내달 3일)을 둘러싼 불확실성 여파로 급락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57포인트(3.71%) 폭락한 1만2177.1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기술시업 SAP는 코로나19 여파로 중기 이익 목표 달성을 포기한다며, 회복에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SAP 주가는 22% 가까이 폭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52포인트(1.91%) 떨어진 4816.12에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0.27포인트(1.76%) 내려간 1만8945.14를 기록했다.

영국 FTSE199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27포인트(1.16%) 하락한 5792.01을 나타냈다.

AP는 미국 대선이 시장과 경제 정책에 미칠 영향을 놓고 광범위한 불확실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급증과 이 같은 상황이 무역, 관광 등 경제 활동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시장이 주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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