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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코로나 재확산·경제회복 지체에 급락 마감...런던 2.55%↓

등록 2020.10.29 02: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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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독일)=AP/뉴시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28일 한 중개인이 DAX 지수를 보여주는 모니터 화면을 지켜보고 있다. 2020.02.28

[프랑크푸르트(독일)=AP/뉴시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28일 한 중개인이 DAX 지수를 보여주는 모니터 화면을 지켜보고 있다.  2020.02.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차 기승을 부리면서 유럽 각국이 록다운을 재차 시행할 조짐을 나타냄에 따라 경제회복 지체 우려로 일제히 크게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6.19 포인트, 2.55% 대폭 밀린 5582.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리스크 자산에 매도세가 확산했고 상품 관련주와 은행주 등 경기변동에 민감한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의약품주도 밀렸다. 지수 구성종목의 90%가 하락했다.

광업주 프레스뇨가 6% 이상 급락했다. 의약품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도 내렸다. 28일 발표한 2020년 7~9월 분기 순익감소가 매도를 부추겼다.

반면 보험주 어드미럴 그룹은 견조하게 움직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503.06 포인트, 4.17% 급락한 1만1560.51로 폐장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159.54 포인트, 3.37% 크게 하락한 4571.12로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에 비해 757.16 포인트, 4.06% 대폭 떨어진 1만7897.79로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와 범유럽 지수 Stoxx 600도 176.90 포인트, 2.66%와 10.41 포인트, 2.95% 각각 곤두박질친 6474.40, 342.17로 거래를 종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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