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野, 보궐 경선에 시민평가단 도입…당원투표 비중 내주 결정

등록 2020.11.05 17:35: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무작위 선정 시민평가단, 토론회 참여 후 평가

오는 6일 서울 시민후보 찾기 공청회도 개최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재보궐 경선준비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선준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재보궐 경선준비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선준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최종후보를 일반시민 여론조사, 당원투표, 시민평가단의 평가 결과 등 3가지 평가 기준을 토대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는 이날 국회에서 7차 회의를 가진 뒤 보도자료를 통해 "일반시민여론조사, 당원투표, 시민평가단의 평가 결과로 최종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며 "반영 비율 등 구체적 사항은 다음 주 추가적 논의 후 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당원투표의 경우 서울, 부산지역 전 책임당원에게 투표권을 부여하기로 했고 시민평가단은 서울·부산 지역의 인구, 연령 등에 비례해 무작위로 1000명 내외의 평가단 참여자를 모집하되 각 합동토론회에 참여하고 평가한 후에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국민의힘 경준위는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여성·청년이 바꾸는 서울의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 시민후보 찾기 공청회'를 개최한다.

경준위는 "전임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로 인해 서울시민의 자존심이 훼손되고 특히 서울의 여성·청년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각 분야 여성·청년 시민대표 패널과 일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서울에 필요한 정책과 시장상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