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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유튜브 채널 '씀TV' 방송국으로 확대 개편 추진

등록 2020.11.09 14: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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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도 자체 생산…당원들과 소통 강화 취지"

[서울=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 = 민주당 유튜브 씀TV 캡처)

[서울=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 = 민주당 유튜브 씀TV 캡처)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9일 플랫폼 정당 구축 일환으로 유튜브 채널 '씀TV'를 방송국으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민주당 스마트 플랫폼 특별위원회(TF)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방송국 출범안을 포함한 플랫폼 정당 기획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민주당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씀TV' 역할을 확대해 자체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일종의 방송국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취지다. 기존 '씀TV'는 민주당의 공식 회의를 생중계하거나 당 지도부나 대변인들이 당원을 상대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채널로 활용돼 왔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현대화하고 당원들과의 소통,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씀TV를 세계 최고의 플랫폼 정당에 걸맞는 방송국으로 만들어보자는 것"이라며 "콘텐츠도 자체 생산하고 유튜브 외에도 소셜미디어를 전반적으로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채널 개편 시기에 대해선 "방송국 개설 자체는 올해 안에 된다"며 "내년 하반기까지는 안 가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미래소통국 관계자는 "현재는 아이디어만 나온 상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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