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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변호사 함 써보시죠'…법률 플랫폼 로앤굿, 팁스 선정

등록 2020.11.17 15: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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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5년 이상 변호사 200명 회원으로 확보

[서울=뉴시스]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 로앤굿(자료제공=로앤굿)

[서울=뉴시스]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 로앤굿(자료제공=로앤굿)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사업자 전용 법률플랫폼 로앤굿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팁스는 기술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민관 공조 사업이다. 성공 벤처인, 선도 벤처, 액셀러레이터(보육 전문회사) 등 민간이 기술창업팀 선발을 주도하고 정부가 보조하는 형태다. 정부가 엔젤투자와 연계해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한다.

로앤굿은 ▲변호사 견적상담 ▲기업 대상 법률강연 ▲고문변호사 온라인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5월 창업 이후 경력 5년 이상 변호사 200명을 회원으로 확보했다. 제휴 중소기업만 7만개에 달한다.

로앤굿은 이번 팁스 선정으로 최대 7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지난 6월 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에서 5억원의 초기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신용보증기금의 연구개발(R&D) 자금 3억원, 이번 팁스 선정 지원금 7억원까지, 회사 설립 6개월만에 총 15억원이 넘는 외부자금을 유치했다.

법무법인 세종 인수합병(M&A)팀 변호사로 재직하다 기업간(B2B) 리걸테크 플랫폼을 창업한 로앤굿 민명기 대표는 "법률시장은 대형로펌을 제외해도 약 5조원 규모에 달하는 큰 시장“이라며 ”이번 팁스 선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법률서비스 혜택을 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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