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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4차전] 두산 김강률, 허벅지 경련으로 교체

등록 2020.11.21 16: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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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7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두산 구원투수 김강률이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20.11.2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7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두산 구원투수 김강률이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20.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두산 베어스 김강률(32)이 갑작스런 다리 경련 증세로 교체됐다.

김강률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0-2로 뒤진 7회 무사 1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애런 알테어에게 2구째를 던지다 마운드에서 미끄러졌지만, 투구를 계속 이어갔다. 김강률은 알테어를 중견수 뜬공을 돌려세우고, 번트를 시도한 후속 지석훈까지 잡아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2루에서 박민우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연달아 볼 2개를 던지다 결국 자동 고의4구로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더그아웃에 있던 두산 트레이너가 갑자기 마운드를 향했다. 이어 정재훈 투수코치까지 나와 김강률의 상태를 살폈다.

결국 김강률은 윤명준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두산 관계자는 "김강률은 오른 허벅지 안쪽 경련으로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김강률은 전날(20일) 3차전에서도 중간 계투로 나와 2⅔이닝 무실점을 책임지며 35개의 공을 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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