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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국유림관리소, 고로쇠 수액 양도기간 확대

등록 2020.11.23 10: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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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수액 채취.

고로쇠 수액 채취.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 경남 양산국유림관리소는 국유임산물(고로쇠 수액) 무상양도 신청 마을을 대상으로 2021년 고로쇠 수액 양도 신청서 제출 안내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국유임산물(고로쇠 수액)은 매년 해당연도 1월 국유림 보호 협약 마을에 양도 신청돼 2월부터 3월까지 고로쇠 수액을 채취했다. 
 
 남부지방의 따뜻한 날씨로 3월 초순 이후 고로쇠 수액 생산량이 떨어지는 데 반해 채취 기간이 짧고, 특히 수액 생산량이 많은 1월 채취가 불가한 점 등 주민소득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이 있었다.
 
 이에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받아들이고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국유임산물 양도 절차를 앞당기고 양도 기간을 확대했다.
 
 올해는 지난해 11월부터 사전 준비해 1월1일부터 양도 승인되었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교해 양도 기간이 1개월 증가한 것이다.
 
 2021년도 양도분에 대해서는 따뜻한 기후로 수액 채취 시기가 당겨짐을 반영해 오는 12월부터 채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월까지 고로쇠 수액 채취 허가자 교육을 진행하고, 12월 초순까지 양도 승인을 위한 사전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적극 행정을 통해 지역주민의 고충이 해결되고 산촌 주민들의 일자리 및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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