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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PK·TK·호남 3자 연석회의 제안…지역 공항 상생하자"

등록 2020.11.23 1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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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 관문공항 문제, 공정한 해법 마련해야"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국민의힘 하태경(오른쪽), 박수영 의원이 20일 국회 의안과에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 15인이 공동발의한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안'을 제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국민의힘 하태경(오른쪽), 박수영 의원이 20일 국회 의안과에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 15인이 공동발의한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안'을 제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23일 영남권 신공항 추진 논란과 관련해 "지역 관문 공항 상생을 위한 PK, TK, 광주호남 3자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부산·대구·광주 공항특별법을 동시 통과시키자는 무소속 홍준표 의원 제안에 "부산 가덕도, 대구신공항, 광주무안신공항을 지역관문 공항화하여 지역균형발전 위한 초석으로 삼자는 것은 충분히 논의해볼만한 가치가 있다"며 환영했다.

그는 "현재 부산은 가덕신공항 건설 문제, 대구경북은 군위신공항, 호남권은 광주 공항 이전 후 무안신공항 문제가 있다. 모두 군공항 문제가 연계되어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면서 "부산 대구 광주 공항 상생 3자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했다.

하 의원은 "각 지역 관문공항 문제의 포괄적이고 공정한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 공항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지역을 골고루 발전시키는 지방 분권 대혁신 논의를 시작해보자"고 제안했다.

앞서 하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소속 부산 국회의원 전원은 지난 20일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공동발의했다. 법안에는 ▲과거 사전 타당성조사를 했을 경우 간소화한 절차의 보완 조사를 실시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실시설계가 완성되기 이전 초기 건설 공사 착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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