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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주노총에 집회 자체 촉구…"우리 모두의 안전 위해"

등록 2020.11.24 1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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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울시 10인이상 집회금지 조치로 인원 축소해 개최 예상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노조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 8·15 노동자대회 성사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워킹그룹해체, 한미연합군사훈련중단, 남북합의이행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0.08.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노조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 8·15 노동자대회 성사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워킹그룹해체, 한미연합군사훈련중단, 남북합의이행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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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오는 25일 개최예정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과 전국 동시다발 집회에 대해 서울시가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이 이를 강행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4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시의 1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에 따라 해당 단체에서 9인 이하로 인원을 축소해 여러 장소에서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민주노총을 포함해 집회를 주최하고자 하는 모든 단체에서는 집회를 자제해야 한다"며 "개최 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19일 '노동법 개악저지와 전태일 3법 쟁취'를 목표로 오는 25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 또 당일 전국에서 총파업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이 총파업에 돌입한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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