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서 하루 새 46명 감염…최소 51명 확진(종합2보)

등록 2020.11.25 19:16: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역학조사 후 확진자 더 늘어날 듯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틀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으로 전날(349명)보다 33명 늘어난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틀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으로 전날(349명)보다 33명 늘어난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5일 서울시와 강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에어로빅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46명이 추가 감염됐다.

시 관계자는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이날 46명이 추가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강서구는 전날 확진자가 발생해 학원 수강생, 접촉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또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도 확인 중이다.

구는 타 자치구 확진자도 포함된 만큼 역학조사 후 관련 감염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구청 직원들을 추가로 투입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동선이 나올 경우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공개한 신규 확진자는 129명이다.  다만 이 집계에는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 46명이 포함돼 있지 않는 수치다. 51명의 확진자 가운데 이날 오후 6시까지는 5명의 수치만 포함돼 있다. 

강서구 에어로빅 관련 확진자는 모두 포함할 경우 25일 서울 지역 확진자는 최소 175명으로 늘어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