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유럽 중소기업 보호용 IP액셀러레이터 보급 "

"佛, 獨, 英, 伊, 스페인 네델란드에서 지적재산권 보호"

아마존 매장에서 누구나 쉽게 구입, IP전문 유럽로펌과 연결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의 IT 대기업 아마존이 유럽의 중소기업의 지적 재산권(IP)을 보호하고 상표위조품을 막기 위한 '지적재산권 액셀러레이터' (IP Accelerator )의 보급을 유럽에서 시작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 신화통신등에 따르면 이 회사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스페인,  네델란드, 영국 등 유럽 각국에서 중소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쉽게 특허권을 획득하고 상표권을 보호하며 위조품과 싸워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IP 액셀러레이터는 아마존 스토어에서 상품을 팔고 있는 어떤 브랜드의 판매 회사든 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기업들을 곧장 유럽에서 지적재산권을 전문으로하는 로펌들과 연결할 수 있게 해 준다. 

중소기업들은 이 로펌들로부터 지적 재산권 등록 및 보호에 대한 일반적인 자문을 얻을 수 있고, 자기 회사의 브랜드를 보호하고 사업을 성장 시켜 나갈 수 있다.

아마존사는 현재 유럽 전역의 100명 이상의 상표권 전문 변호사들과 법률회사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의 유럽판매 사업부의 프랑수와 소지에 부사장은 "유럽의 전통적인 중소기업들의 사업을 돕기 위해서 우리는 지적재산권 등록과정을  이 사업체들이 설립 초기 시대에 그랬던 것처럼 아주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 주고 싶어서 IP액셀러레이터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IP액셀러레이터는 2019년 미국에서 이미 발족했다.  그 이후 아마존은 미국의 중소기업들을 지적 재산권 전문 법률회사들과 연결시켜서 미국 특허청을 통해 약 6000건의 상표등록을 신청하게 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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