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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축제 ‘씨-스루 해상콘서트’ 28일 온라인 개최

등록 2020.11.26 09: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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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축제 ‘씨-스루 해상콘서트’ 28일 온라인 개최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8일 오후 ‘제13회 부산항축제’를 온라인 홈페스티벌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부산항축제는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서 진행되는 ‘씨-스루 해상콘서트’와 가정에서 가족들과 안전하게 즐기는 해양 주제의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즐기는 ‘홈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행사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씨-스루 해상콘서트’는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요트투어와 콘서트가 접목된 신개념 문화콘텐츠다. 당초 사전예약을 통해 시민들이 요트를 타고 부산항 일몰 투어와 공연 관람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변경했다.

 해상콘서트에는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정인’, 국내 최정상 명품 보컬리스트 ‘김태우’, 낭만 가득한 바다를 따뜻한 음색으로 감싸줄 ‘옥상달빛’, 로맨틱한 음악의 아이콘 ‘10㎝’를 비롯해 지역 음악가 ‘밴드기린, 소울리스트’가 출연한다.

  ‘홈페스티벌 체험’은 가족·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모형배·해양탐사선·등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많은 시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키트 사이트와 연계해 부산항축제 기획전을 열고, 부산항을 널리 알리기 위한 랜선 부산항축제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다시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관람객들이 행사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온라인에서도 축제의 느낌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씨-스루 해상콘서트’의 경우 부산항축제를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로 키워나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씨-스루 해상콘서트 온라인 중계는 28일 오후 5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또 홈페스티벌 체험은 12월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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