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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확진자 '지속'…격리중 4명·해외유입 1명 등 5명(종합)

등록 2020.11.26 11: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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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별량면 마을 관련 확진 계속돼…순천 누적 168명

무증상이던 여수 30대,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서 '확진'



[순천=뉴시스] 신대희 기자 = 19일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으로 동일 집단 격리된 전남 순천시 별량면 덕정리 한 마을 입구가 통제돼 있다. 2020.11.19. sdhdream@newsis.com

[순천=뉴시스] 신대희 기자 = 19일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으로 동일 집단 격리된 전남 순천시 별량면 덕정리 한 마을 입구가 통제돼 있다. 2020.11.19. [email protected]

[여수·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와 순천에서 2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으나 해외유입 1명 외 모두 격리 중 양성 판정이어서 감염확산 우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 코로나19 대책반에 따르면 이날 오전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168명이다. 자가격리자는 1410명이다. 전날 고등학생 감염에 따라 검체를 채취한 고교 전교생 및 교직원 245명은 전원 음성 판정받았다.

역학 조사 결과 순천 166번(전남 383번) 확진자는 연향동 식당 관련 확진자이며, 순천 167번(전남 384번) 확진자는 조례동 거주자로 순천 162번(전남 36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또 순천 168번(전남 385번) 확진자는 별량면 주민으로 순천 160번(전남 36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순천지역 확진자 3명은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됐기 때문에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시에서도 해외입국자 1명과 자가격리 중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여수 23번 확진자는 캐나다에서 입국한 50대로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여수공항에 도착했으며 입국 후 방역 당국의 관리대상으로 접촉자는 없다.

여수산단 업체에 근무하는 30대인 여수 24번 확진자는 순천의 한 은행에서 비롯된 여수 17번의 아들이면서, 광주 517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격리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무증상 자가격리중 3차례의 검사에서 두 차례는 음성이 나왔으나 격리해제를 위한 마지막 검사에서 양성판정 받았다.

여수에서 확진된 두 명 모두 이동 동선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에서는 올해 2월 대구를 다녀온 20대가 확진된 후 지역감염자 발생이 없었다가 지난 8일 오전 4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됐다.

이후 22일 여수국가산단 업체에서 50대 2명(전남 341·347번, 여수 20·21번)이 잇따라 확진돼 추가 감염 우려 등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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