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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추미애, 검찰 반발에 당혹스러울 것…늦지 않았다"

등록 2020.11.26 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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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목적 갖고 자행한 직무 배제 바로잡아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김도읍 간사와 위원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호중 법사위원장을 항의 방문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김도읍 간사와 위원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호중 법사위원장을 항의 방문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직무배제 조치를 내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정도를 가야 한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결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일선 평검사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검찰의 고등검사장 6명 전원이 검찰총장 직무 배제에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며 "대한변호사협회장 또한 검찰총장 직무배제 재고를 요청하는 무게감 있는 성명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정권 핵심부는 자신들이 예측한 수위를 훨씬 뛰어넘는 민심의 동요와 일선 검찰의 반발에 무척 당혹스러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추 장관의 인사권 전횡과 감찰권, 수사지휘권 남용으로 이미 식물총장으로 전락한 윤 총장을 반드시 찍어내야만 하는 어쩔 수 없는 정권 차원의 이유가 있다고 보여진다"며 "그러나 불법적으로, 근거도 모호하게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자행한 검찰총장의 직무 배제를 지금이라도 바로잡지 않는다면, 정권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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