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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감정에 많은 '경우의 수' 생겨…성장한 시간"

등록 2020.11.27 1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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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극 '경우의 수' 28일 종영

[서울=뉴시스]옹성우. (사진=판타지오 제공) 2020.11.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옹성우. (사진=판타지오 제공) 2020.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옹성우가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를 종영하며 "깨달음과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옹성우는 27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지난 4월 촬영을 시작해 약 8개월 정도의 시간을 '경우의 수'와 함께했고 어쩌면 올해 저와 가장 많이 함께했던 '이수'를 보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수'를 만나면서 제 감정에도 많은 경우의 수가 생겨났다. 제게 찾아오는 고민과 선택의 순간에도 늘 최선의 것을 선택하고 싶었고, 그런 마음이 커질수록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선택에 있어 후회하는 순간도 많았던 것 같다. 그렇지만 '이수'처럼 후회하기에, 후회라도 할 수 있기에 깨달음이 있고 성장해갈 수 있는 것 같다. 부족한 저에게 주시는 충고와 응원, 관심이 큰 배움과 원동력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께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과 지금까지 '경우의 수'와 '이수'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항상 저의 위로가 되어주시는 '위로(WELO·옹성우 팬클럽)'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저의 긴 과정 속 한 부분을 들여봐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는 옹성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춘 로맨스 드라마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남녀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옹성우는 자기애가 넘치고 이기적이지만 사랑을 알게 된 후 누구보다 열렬히 감정을 표현하는 '이수' 역을 맡아 여심을 흔드는 설렘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적시는 애절한 감정을 표현해냈다.

'경우의 수'는 이날 15회가 방송되며 어떤 전개로 엔딩을 장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종회는 오는 28일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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