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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윤석열, 박근혜 닮은꼴…반성 않고 반발에 소름"

등록 2020.11.27 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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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처럼 불법성 관한 인식 일반 상식과 달라"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 종합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 종합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윤석열 검찰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닮은꼴 '확신범'인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뭐가 문제냐는 식의 윤 총장의 태도에서 불법성에 대한 인식이 일반 상식과 달랐던 박 전 대통령이 겹쳐 보인다"고 했다.

그는 "수사기관인 검찰이 '불법적인 사찰'에 해당될 만한 일을 하고서도 아무런 문제 의식이 없다는 것이 정말 너무나 충격적"이라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국민 앞에 고개 숙여야 할 검찰이 도리어 문제없다고 반발하는 모습에 소름이 끼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윤 총장이 이것을 알고도 빠져나가기 위해서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는 것이면 뻔뻔한 것이고, 모르고 그러는 것이면 검사로서의 기본적인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윤 총장은 박 전 대통령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박영수 특검팀에서 활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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