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방역 전문가 만난 정 총리 "다시 찾아온 위기, 지혜 모아야"

등록 2020.11.27 22:02: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간담회 열고 병상 확보·관리, 대국민 소통, 방역전략 논의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역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귀옥 세종대학교 교수, 유현재 서강대학교 교수, 지영미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긴급위원회 위원, 임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11월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했지만 새로운 체계를 시행한지 3주도 채 되지 않아 확진자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시 찾아온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려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확진자가 급증하면 항상 병상 문제가 걱정"이라며 "지금의 확산세가 계속되면 증증환자 병상이 급격하게 소진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진단과 확산세 차단을 위한 실효적 방역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이고 협조를 요청하는 대국민 소통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 총리는 "대구·경북의 위기 대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등교수업 결정 등 방역의 고비 고비마다 여러 전문가의 고견이 큰 도움이 된 만큼,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향후 방역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