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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현대무용의 미래'…달서 현대 춤 페스티벌, 1일 공연

등록 2020.11.29 14: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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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irth(재탄생) 주제로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춤 장르 선보여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 현대 춤 페스티벌(DCDF)이 오는 12월1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사진=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2020.11.2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 현대 춤 페스티벌(DCDF)이 오는 12월1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사진=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2020.11.2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달서 현대 춤 페스티벌(DCDF, Dalseo Contemporary Dance Festival)이 오는 12월1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의 DSAC 아트 페스티벌 네 번째 무대로, 대구무용협회 공동 기획공연이다.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재즈 인 대구', '피아노 위크', '폴 인(Fall in) 달서 연극제' 등 슬기로운 문화생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지역민들에게 음악과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과 다양한 작품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번 '춤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지역 무용계의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재탄생(Re:Birth)'이라는 주제로 현대적 춤사위(Contemporary Dance)로 구성했다. 기존 현대무용(Mordern Dance) 장르를 넘어 한국무용, 발레, 모던,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춤 장르를 베이스로 한 동시대성의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총 6팀이 출연한다.

미무컴퍼니를 이끌며 실력을 검증받은 김정미는 '아직 그리고 스틸(still)'을, 제20회 대구무용제 대상과 안무상을 수상한 권효원은 힙합댄서 이재형, 국악기 연주자 서민기와 '공존'을 선보인다.

캐나다 토론토 베이뷰 발레단(Toronto bayview ballet Inc)에서 수석무용수로 활약했던 홍정연이 아침이 빨리 오기를 소망하는 '붉은 달이 뜨다'를, 제19회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선민은 작품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로 관객과 만난다.

엘리트발레컴퍼니 대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전혜윤은 신고전주의 발레와 현대 발레 형식의 '더 라이트 오브 스프링 2020(The rite of spring 2020)’을 무대에 올린다.

이어 대전 국제 뉴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안무가상을 수상한 신은주가 모호한 대립이 뒤엉킨 심연을 현대적 춤사위로 표현하는 '페이스 투 페이스(Face to face)'를 선보이며 페스티벌이 막을 내린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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