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워커힐 중식당 '금룡', 프라이빗·정상급 다이닝 양 날개로 승천

등록 2020.11.30 11:01: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2월1일 리뉴얼 오픈…프라이빗 다이닝 룸 12개

진계도 조리장 영입…컨템포러리 광둥요리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금룡' 프라이빗 다이닝 룸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금룡' 프라이빗 다이닝 룸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1층 중식당 '금룡'(金龍)을 리뉴얼해 12월1일 프라이빗 다이닝이 가능한 컨템포러리 광둥요리 전문 레스토랑으로 오픈한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연회 공간 포함 프라이빗 다이닝 룸 12개를 중심으로 공간이 개편된 점이다. 총 128석 중 프라이빗 다이닝 룸들이 98석을 차지한다. 홀에 마련된 좌석은 30석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낯선 사람과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려는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금룡'의 진계도 조리장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금룡'의 진계도 조리장


요리에도 변화를 꾀했다. 그 중심에 리뉴얼에 맞춰 영입된 진계도 조리장이 있다.

중국 상하이 메리어트 호텔, 광저우 화이트 스완 호텔 등에서 총괄 셰프를 지낸 실력자다. 부산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임페리얼 트레이져')에서 셰프로 근무했고, 2007년 국내 특급호텔 요리 경연대회 1등을 차지해 한국인 입맛에도 익숙하다.

진 조리장은 중국 본토 유명 호텔 총괄 셰프 경력, 동서양 미각이 융합된 싱가포르에서의 경험 등을 토대로 독창적인 스타일의 다양한 소스를 활용해 재료의 맛을 살리는 데 조예가 깊다.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금룡'의 코스 요리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금룡'의 코스 요리


그는 금룡에서 '중국 4대 미식' 중 하나로 꼽히는 광둥요리에 현대적인 조리 기법과 직접 개발한 다채로운 소스를 접목해 고객 입맛을 사로잡을 태세다.

해삼 풍미를 살린 보양식 요리인 '황궁 노호탕'을 비롯해 매운맛의 '약선금탕 소스 작금달', 버섯을 주 재료로 한 '흑장균 소스', 새우의 풍미가 살아있는 '싸디에 소스' 등이 대표적이다.
 
바비큐(BBQ) 요리는 통구이 요리 전문인 진 조리장 손끝에서 만개한다. '몽골리안식 통 소갈비' '북경오리' 등이다. .

이 밖에도 '마천홍복 통전복'을 비롯해 40여 가지 일품 요리를 낸다.

'중국식 냉채 족발' 등 투숙객 전용 테이크아웃 메뉴도 강화할 계획이다.

진 조리장은 "더욱더 까다로워진 고객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이 필수다"며 "본토에서 총괄 셰프로서 각국 귀빈에게 메뉴를 제공한 경험을 토대로 금룡 메뉴 개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이닝 완성을 위해서는 요리뿐만 아니라 식사를 즐기는 공간, 서비스 등 다이닝 요소 전반에 걸쳐 세심한 고민이 수반해야 한다"며 "이에 인테리어, 서비스 등도 호텔에서 즐기는 파인 다이닝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야심 차게 준비했다"고 알렸다.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금룡' 입구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금룡' 입구

금룡은 오픈을 기념해 오픈 당일부터 4일까지 모든 성인 고객에게 워커힐 소믈리에가 엄선한 글라스 와인을 무제한 제공한다. 내년 12월 말까지 어린이 입맛에 맞춰 구성한 '키즈밀' 이용 시 캐릭터 선물을 준다.
 
이용 시간은 매일 런치 정오~오후 3시, 디너 오후 6~9시.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금룡' 홀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금룡' 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