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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159명 추가 확진…에어로빅학원·체육시설·사우나 등 산발감염

등록 2020.11.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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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간 1816명 추가 확진…에어로빅 학원 관련 19명 늘어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30일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1.3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30일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9명 증가하며 12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도 19명 증가하는 등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30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811명이다. 29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15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12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109명의 확진자가 늘어난 이후 19일 132명, 20일 156명, 21일 121명, 22일 112명, 23일 133명, 24일 142명, 25일 213명, 26일 204명, 27일 178명, 28일 158명, 29일 159명이 증가했다.

12일 동안 서울에서 늘어난 확진자만 1816명에 달한다.

감염 경로별로는 강서구 소재 댄스학원에서 9명이 급증해 총 169명이 감염됐다. 댄스학원 관련 병원(Ⅲ)에서는 10명이 추가 감염돼 총 2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노원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3명 증가해 12명을 기록했고 마포구 홈쇼핑회사에서는 1명 늘어난 10명이 감염됐다. 서초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1명 증가해 69명을 기록했고 또다른 서초구 사우나(Ⅱ) 확진자는 4명 증가한 69명으로 집계됐다.

또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11월) 1명 증가(누적 30명) ▲어플 소모임 관련 1명 증가(누적 29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관련 2명 증가(누적 24명) ▲도봉구 청련사 관련 1명 증가(누적 23명) ▲강남구 연기학원 관련 1명 증가(누적 22명) 등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깜깜이 확진자는 37명 증가해 1482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확진자 접촉은 75명 늘어 5809명으로 파악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송파구에서 604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강서구가 596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관악구가 542명, 강남구 504명, 노원구 472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8811명 중 2184명은 격리 중이며 6534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1명 늘어 93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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