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김기태 전 KIA 감독 2군 수석코치 영입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4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 김기태 전 감독에 대한 송별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 전 감독이 기념액자를 선물한 양현종, 안치홍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09.24. [email protected]
일본 닛칸스포츠는 1일 요미우리가 김기태 전 감독을 2군 수석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15년간 KBO리그에 뛴 김기태 전 감독은 요미우리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군 타격코치를 맡은 바 있다. 요미우리에서 나간 후 LG 트윈스와 KIA 감독을 맡았다. 선수들 눈높이에 맞춘 지도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지도자다"고 평가했다.
김 전 감독은 아베 신노스케 2군 감독, 무라타 2군 야수종합코치, 스기우치 도시야 2군 투수코치 등과 함께 젊은 요미우리를 이끌 예정이다.
그는 2014년 10월 KIA 제8대 감독으로 취임한 뒤 2017년 KBO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거두는 등 2016년부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견인했다. 그러나 2019년 5월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KIA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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