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군포 아파트 화재’ 전담수사팀 화재원인 규명키로
경찰 "군포서 강력팀 투입한 전담수사팀 구성 예정"
[군포=뉴시스] 김종택기자 = 1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일 "군포경찰서 형사과 강력팀을 투입하는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할 예정"이라며 "형사과장이 수사전담팀 팀장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37분께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1명 중상,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6명 가운데 중상을 입은 1명은 아파트 옥상 계단참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5명 가운데 3명은 아파트 내부, 또 다른 2명은 사다리를 통해 구조됐다.또 정확한 인적사항과 재산피해는 파악 중이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진압대원 등 105명과 고가굴절차 등 장비 43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5시 11분께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아파트 12층에서 인테리어 공사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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