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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군포 아파트 화재’ 전담수사팀 화재원인 규명키로

등록 2020.12.01 19: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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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군포서 강력팀 투입한 전담수사팀 구성 예정"

[군포=뉴시스] 김종택기자 = 1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0.12.01.jtk@newsis.com

[군포=뉴시스] 김종택기자 = 1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종대 안형철 기자 =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군포 아파트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할서 형사과 강력팀을 주축으로 하는 수사전담팀을 꾸려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선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일 "군포경찰서 형사과 강력팀을 투입하는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할 예정"이라며 "형사과장이 수사전담팀 팀장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37분께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1명 중상,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6명 가운데 중상을 입은 1명은 아파트 옥상 계단참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5명 가운데 3명은 아파트 내부, 또 다른 2명은 사다리를 통해 구조됐다.또 정확한 인적사항과 재산피해는 파악 중이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진압대원 등 105명과 고가굴절차 등 장비 43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5시 11분께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아파트 12층에서 인테리어 공사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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