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3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수능 기도회'

대성전서 개최...신도들 자택서 참여

[서울=뉴시스]여의도순복음교회. (사진 =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가 2021학년도 수능 당일인 3일 온라인 '수능기도회'를 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3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교회 대성전에서 수능기도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도회는 대성전에서 열지만, 신도들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여한다. 수험생 학부모들은 자택에 머물며 기도회에 참여하면 된다.

교회학교가 주최하는 기도회는 이영훈 담임목사의 격려사와 축복기도로 시작해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전체 5교시 시험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회는 "시험을 치르는 모든 수험생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각 수험생 가정에 찹쌀떡을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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