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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상, 펭수 '동물 음악대' 참여…'순록 단장'

등록 2020.12.04 12: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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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BS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가 창단하는 '동물 음악대'에 참여하는 가수 윤상 (사진 = EBS) 2020.1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EBS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가 창단하는 '동물 음악대'에 참여하는 가수 윤상 (사진 = EBS) 2020.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EBS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가 창단하는 '동물 음악대'에 가수 윤상이 참여한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캐럴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동물 음악대'의 완전체 멤버는 4일 EBS 1TV 오후 7시30분, 오후 8시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펭수는 '동물 음악대' 섭외를 위해 국민 MC 유재석에게 능청스럽게 '메뚜기'로 동물 음악대에 합류할 기회를 주겠다고 연락했다.

하지만 유재석이 "나는 곤충(메뚜기)이어서 동물 음악대에 들어갈 수 없다"며 거절하자, 펭수는 다시 알파카로 멤버가 되어 달라며 금세 말을 바꿔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펭수는 7번째로 동물 섭외 시도를 위해 뮤지션 윤상을 만나, 다짜고짜 음악대 단장으로 함께 해달라며 특유의 돌직구 섭외 능력을 보여줬다.

펭수는 "음악을 자유자재로 만드는 윤상 선배님"이라며 윤상을 섭외하기 위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윤상은 "쉽게 허락을 할 수 없다. 나를 섭외하기 위해서 펭수의 능력을 보여 달라"며 펭수와 섭외 밀당을 선보였다.

음악대 단장이자 '순록'으로 섭외 요청을 받은 윤상은 "나는 무딘 사람이다. 크리스마스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섭외를 위해 찾아온 펭수를 당황하게 했다.

윤상의 충격적인 발언에도 펭수는 특유의 긍정적인 태도와 따듯한 말로 윤상을 위로하자 윤상은 결국 (순)록 단장으로 합류하게 된다.

또 다른 동물 음악대의 멤버를 기다리기 위해 EBS 펭숙소에 모인 펭수와 윤상. 그들에게 나타난 거대 몸집과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동물이 나타나 펭수와 록 단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는 동물이 '동물 음악대'에 합류하기 위해 나타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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