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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우오현 SM그룹 회장 "미래 주역이 원하는 그룹으로 도약할 것"

등록 2020.12.30 10: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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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지난 6월 SM스틸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0.12.30. (사진=SM그룹 제공)

[서울=뉴시스]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지난 6월 SM스틸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0.12.30. (사진=SM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30일 "웃음과 신바람 넘쳐나는 직장, 안정되고 든든한 그룹, 국민 가슴에 오래 기억되는 기업, 미래 주역이 원하는 그룹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자"고 당부했다.

우 회장은 이날 발표한 2021년 신년사에서 "SM그룹은 개인과 사회의 공존을 먼저 생각하고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윤리·상생·환경경영, 마음을 담은 사회공헌을 통해 존중받는 그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M상선은 지난해 우방산업과 대한해운LNG 등 부문별 특성화를 꾀해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2년 연속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사와 체결한 LNG장기대선 계약 및 2M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우 회장은 "그룹 해운부문은 앞으로도 신조 투자와 미국 동안노선 개척 등 자타가 인정하는 해운물류 종합운송선사로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우 회장은 "코로나19라는 복병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하고, 부동산 규제 강화,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갈등, 글로벌 경기침체 등 극복해야 할 것들이 첩첩산중"이라며 "여느해보다 우리를 위협하는 요소가 도처에 있는 만큼 역량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룹의 백년대계를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와 기업의 미래는 사람이 좌우하는 만큼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인재 육성발굴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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