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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정상혁 보은군수 "경제활성화 군민 복지증진 역점"

등록 2020.12.31 0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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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충북 보은군수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

[보은=뉴시스]  김재광 기자 =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는 31일 "신축년에는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미래 100년 먹거리 대업 완수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복지증진에 역점을 두고 잘사는 보은군을 만들겠다"며 "속리산휴양관광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연간 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정 군수와의 일문일답.

-한해를 정리한다면.

"올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속리산휴양관광지 활성화 사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견인했다. 코로나19 확산여파에도 속리산관문과 숲체험휴양마을 집라인에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대추온라인축제는 15일 동안 농특산물 46억8500만 원어치를 팔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연간 관광객 1000만명 유치계획은.

"속리산 정이품송 반경 2㎞ 내에 어린이부터 80세 노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종합레저타운을 만든다. 숲체험휴양마을,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전망대에 이어 모노레일과 스카이 트레일도 들어선다. 속리산 주변 '문화 산수 속리구곡 관광길 사업'은 내년 착공한다. 스포츠 메카인 보은군을 찾는 운동선수와 가족이 속리산에서 관광하도록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사업을 한다"

-코로나19 환자가 단 3명뿐이다. 방역은.

"지난 2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외국인 근로자 체온 체크, 전 군민 마스크 배부, 마을·기업·사회단체 체온계 배부, 관광객 체온검사를 철저히 했다. 공공기관 시설 소독 등 선제 대응을 했고, 군 공무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나눠주며 계도 활동도 폈다. 보은군이 K방역의 모범이 되도록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이어가겠다" 

-내년 역점사업은.

"다목적 종합운동장, 공설 자연장지, 청소년 수련관을 짓고 이평교와 보은교를 재가설 한다. 내북 서지에서 삼승 달산보까지 제방 축조와 호안정비 사업도 한다. 남일~보은간 국도 개량공사와 저수량 30만톤의 저수지를 111만톤으로 확장하는 수한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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