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년사]구인모 거창군수 "코로나시대 대응 신규사업 발굴 박차"

등록 2020.12.30 15:41: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구인모 거창군수

구인모 거창군수


[진주=뉴시스]  2021년 신축년(辛丑年) 밝고 활기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가 우리 생활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백신이 상용화된다고는 하지만 당분간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며 그간 겪지 못한 어려움을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우리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 등 296억 원을 편성해 신속히 지급했으며, 기록적인 장마와 폭우 등으로 시름을 겪는 군민들을 보듬어 드리기 위해 300억 원의 예산으로 수해복구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또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11개 투자기업과 협약을 체결, 244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냈으며, 폐교 탈출 프로젝트 추진 등 10개부서 37개의 다양한 인구증가 정책을 추진하여 12월말 기준 6만2천여 명의 인구를 유지, 7년 만에 군부 2위를 탈환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덧붙여, 지난해 10월 24일 개통한 전국 최초 ‘Y자형 출렁다리’는 한 달 동안 15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했으며, 거열산성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되고, 거창 무릉리 고분이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을 앞두고 있는 등 관광·문화 분야에서도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전국 최고의 행정 역량이 입증되어 45개 분야에서 수상하고, 11억 원의 인센티브와 66건의 공모사업에 선
정되면서 90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인 2,016억의 국도비를 편성, 민선7기 후반기 군정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 자치단체로 웅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년은 역대 최대 규모인 6,5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당초예산 7천억 시대의 포문을 여는 무한 성장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48개의 거창형 뉴딜 사업 발굴, 지역균형 뉴딜 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특히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개장, 창포원은 27만평 규모로 확대하고, 빼재 산림레포츠 타운은 관광 거창의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동(가조항노화힐링랜드), 서(수승대), 남(창포원, 감악산웰니스체험), 북(빼재산림레포츠파크)을 연결하는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농정 변화를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정혁신 1호와 2호는 미래 사과 100년을 준비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농산물 소비 패러다임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승강기도시인 거창은 앵커기업유치, 제2승강기시험타워 조성 및 승강기 인재개발원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인구증가라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더 큰 거창 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완성할 대형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거창구치소 조성사업은 공정률 20%로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그와 연계한 거열산성 진입도로도 올해 착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답보 상태였던 남부우회도로 사업은 지난해 예비 타당성 조사가 면제되어 올해 상반기 조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동리 거점 공영 주차장 설치 사업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난해 선정된 160억 원 규모의 죽전만당과 상동 옛 군수관사 도시재생 사업은 구도심을 변화시켜 도심의 균형발전을 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거창IC관문 조성사업은 거창의 변화된 모습의 시발점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군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생활·엘리트 체육의 중흥을 위해 제2스포츠파크와 다목적 체육관 착공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제2창포원 내 체육시설(축구장 4면, 풋살경기장 2면, 파크골프장 36홀)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공하는 것으로 군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2∼3년 후면 완공되어 우리군의 체육지도를 바꿔나갈 것입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한 해는 새로운 도전의 해가 될 것입니다.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도 군정은 중심을 잡고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