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년사]문성현 경사노위원장 "양극화해소 실천 방안 마련에 집중"

등록 2020.12.31 15:47: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노동시장 불평등, 양극화…실천적 해법 마련에 최선"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타워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근로자대표제도 개선에 관한 노사정 합의 기자브리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0.1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타워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근로자대표제도 개선에 관한 노사정 합의 기자브리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사로 "올해는 노사정이 1년 동안 고민해온 논의를 발전시켜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천방안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7·28 노사정 협약' 등을 언급하며 "(지난)한 해 사회적 대화를 돌이켜보니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며 "노사정이 양극화의 원인과 실태를 파악하고,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지만 구체적인 실천방안 마련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 확산은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를 파고들었다"며 "노동시장은 급변하고 있고, 코로나19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다양한 노동 현안은 복잡하게 얽혀 있다"며 "노사정은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해소와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하며, 노동시장의 변화에 따른 미래 일자리에 대해서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대화 참여 주체들이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치열하게 논의하는 장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노동시장의 불평등, 양극화 등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실천적 해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