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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박승원 광명시장 "새로운 일상으로의 대전환 해 만들겠다"

등록 2021.01.01 18: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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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의 해’ 지정과 함께 남북화합 평화공원도 조성

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인한 혼돈의 2020년을 뒤로하고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라며 “새해에는 모든 시민의 일상에 행복과 웃음이 피어나기를 기원한다”라고 1일 전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많은 불편을 감수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새해 시정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박 시장은 "지금이야말로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와 민생을 살릴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2021년은 코로나19로 촉진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할 수 있는 발전 토대 마련을 위해 연구하고 성찰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시장은 "위기의 시대를 넘어, 공정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일상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라며 "환경, 안전, 돌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일상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총 9454억 원의 살림 규모 편성과 함께 광명 형 뉴딜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회 양극화를 최소화하도록 지역경제와 돌봄 정책을 강화했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청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으로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민 역량을 증진하고, 광역개발사업으로 자족도시로서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다"라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 시장은 "2021년은 시 승격 40년을 맞는 해로 광명시의 새로운 40년을 설계하는 백년지계의 해로 삼겠다“라며 "2021년을 ‘평생학습의 해’로 지정하고 광명의 미래를 책임질 위대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생애직업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기에 헌법에 보장된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보편적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평생학습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 시장은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을 통해 미래일자리 맞춤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시민 학교를 신설하여 글로벌 평생학습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고, 새로운 시대의 광명 형 뉴딜을 수립하겠다"라고 했다.

특히 박 시장은 "광명 형 그린 뉴딜 추진과 함께 도시와 공간, 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3개 분야의 그린 뉴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안양천, 목감천 시민 공원화 4개년 사업을 통해 시민을 위한 녹색 쉼터를 확충하고 도덕산 출렁다리와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으로 이어지는 순환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녹색도시 조성에 주력하겠다"라고 했다.

여기에 "차 없는 거리, 사람 중심의 광장과 보행로를 조성해 걷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생활 속의 디지털 뉴딜로 비대면 시대를 선도하는 등 여유로운 시민의 삶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역세권 의료복합단지를 포함한 신산업단지 조성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뿐 아니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경영교육과 행정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또 "공정하고 착한 소비를 장려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조성과 공정의 가치를 확립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과 1인 가구 돌봄 지원을 강화해 모든 시민이 공정하고 귀하게 대접받는 광명을 만들겠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으로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민 역량을 증진하고, 광역개발사업으로 자족도시로서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다"라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 시장은 "2021년은 시 승격 40년을 맞는 해로 광명시의 새로운 40년을 설계하는 백년지계의 해로 삼겠다“라며 "2021년을 ‘평생학습의 해’로 지정하고 광명의 미래를 책임질 위대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생애직업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기에 헌법에 보장된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보편적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평생학습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준비를 마친 자치분권 완성에 주력하고, 시민들이 학습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유 공간 확대와 광명동초등학교와 철산동 시민운동장 공영주차장도 생활문화 시설로 조성하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행정의 문은 더욱 활짝 열겠다"라며 "예산의 쓰임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시장 직속의 노인위원회, 일자리위원회, 청년위원회,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하여 시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귀담아듣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청년센터와 청년예술창작소로 청년들에게 도전의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주거비 부담해소와 함께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으로 호흡기 감염병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을 정비 및 CCTV 확대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라며 시민들의 깊은 관심을 거듭 청했다.

또 "광명의 역사와 문화는 보존해야 한다"라며 "광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남북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평화공원을 조성해 광명에 한반도의 역사를 새기겠다"라고 톤은 높였다.

아울러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광명동 시민 체육종합센터, 일직동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전국 최초의 국립 소방박물관을 건립한다"고 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 시흥테크노밸리는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해 시를 경제도시로 탈바꿈하고, 56만여 ㎡에 이르는 자연주의 테마파크인 광명문화복합단지를 수도권 최대의 관광도시로 이끌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광명동 뉴타운과 철산동 재건축은 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추진하고, 뉴타운 해제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균형 잡힌 도시의 안정화를 이뤄나가겠다"라고 했다.

여기에 "신안산선 학온역과 인천 2호선 연장, 월곶-판교선 사업으로 광역철도 교통 플랫폼을 견고히 구축하고, KTX 광명역에서 출발한 평화열차가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담고 개성으로 나가는 희망의 꿈도 잃지 않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서울-광명 고속도로와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는 반드시 광명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협의를 이어 가겠으며, 모든 계획에 대한 성공을 위해 저와 시 공직자들은 올해도 열심히 뛰겠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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