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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21년형 제타 사전계약…2400만원대부터 구매가능

등록 2021.01.16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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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편의사양에 디지털콕핏·최신 인포테인먼트 MIB3 탑재

"합리적 가격과 높은 상품성으로 수입차 대중화 앞장설 것"

폭스바겐, 2021년형 제타 사전계약…2400만원대부터 구매가능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가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제타의 공식 사전계약을 15일부터 시작했다.

폭스바겐의 '수입차 대중화' 전략의 핵심 모델인 7세대 신형 제타는 지난해 10월 출시 직후 론칭 에디션 2650대가 완판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폭발적인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제타의 사전계약을 실시, 고객들의 수요를 빠르게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1년형 제타의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이 2949만8000원(부가세 포함·개소세 인하분 반영), 프레스티지 모델이 3285만1000원이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10%의 할인이 적용되며 최대 200만원이 지원되는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혜택을 더하면 프리미엄 모델은 2450만8000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2752만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21년형 제타의 인도는 다음달 중 실시된다.

2021년형 제타에 탑재되는 4기통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대 출력 150마력(5000~6000rpm)의 힘을 낸다. 1400~35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kg.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낸다. 제타의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은 저공해 3종 엔진으로 구분돼 공영주차장 할인 등 추가적인 혜택 또한 누릴 수 있다. 공인 연비는 13.4km/l(도심 11.9km/l, 고속 15.8km/l)이며, 최고 속도는 210km/h, 0-100km/h 가속 시간은 8.9초다.

2021년형 제타는 연식 변경을 거치며 앞 좌석 통풍 시트(전 트림 적용)와 뒷좌석 열선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프레스티지 적용) 등 제타 론칭 에디션에 탑재돼 있는 한국 고객 선호 사양들을 그대로 채택하면서 실내 편의 사양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보다 향상시켰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을 포함하는 기존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차선 유지 보조 장치인 '레인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출시된 신형 파사트 GT에 최초 탑재된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를 적용,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스마트폰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기능(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도 전 트림에 지원된다.

폭스바겐 본사에서 신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8인치 멀티 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전 트림에Type-C USB슬롯이 적용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기존 아날로그 계기판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고화질의 디지털 콕핏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디지털 콕핏은 더욱 향상된 가시성과 연결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지도, 운전자 보조기능 등 주요 주행 정보들을 편리하게 보여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지난 7세대 신형 제타 론칭 에디션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호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전히 제타를 기다리시는 고객들을 위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제타를 빠르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폭스바겐은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들을 선보이며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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