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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등록 2021.01.16 06: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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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57%(177.26포인트) 내린 3만814.2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2%(27.29포인트) 하락한 3768.2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2998.50으로 0.87%(114.14포인트)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몇달 동안 대형주부터 비트코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이 달아올랐지만, 이런 추진력을 지속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경기부양책 기대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S&P500 지수는 이번주 1.5% 하락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전날  '미국 구제 방안(American Rescue Plan)'으로 명명한 1조9000억달러(약 2000조원) 규모 경기부양안을 공개했다. 1400달러의 지원금 지급 등이 포함됐다.

AP는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합하지만, 이미 시장은 부양안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강하게 반등했다고 전했다.

부양안의 의회 통과는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발표된 지난달 소매 판매는 전달 대비 0.7% 줄었다.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연말 쇼핑 대목인데도 코로나19로 인해 바, 식당 등을 포함한 주요 부문 지출이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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