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청주 참사랑요양원 입소자 또 사망, 15번째
111명 n차감염
입소자 치명률 22.4%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의료진이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0.12.19.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15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확진된 요양원 입소자 A(90대)씨가 이날 낮 12시16분 숨졌다. 지난달 22일 청주의료원에 입원한 뒤 이달 13일 오송 베스티안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이 요양원에선 지난달 17일 첫 발병 후 70~100대 고령 입소자 15명이 숨졌다.
누적 확진자는 111명이다.
입소자 67명(전체 74명), 종사자 32명(전체 52명), 접촉자 12명이 확진됐다. 입소자 확진 비율은 90.5%, 치명률은 22.4%다.
이 요양원은 지난 12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서 해제됐다. 코로나19 전담병원 퇴원 입소자는 같은 의료재단의 요양병원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에선 이날까지 1463명이 확진돼 40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