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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 아들, 영어 단어도 척척…'아내의 맛' 시청률 9.2%

등록 2021.01.20 09: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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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32회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제공) 2021.0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32회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제공) 2021.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탤런트 이필모·서수연 부부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5개월 만에 성장한 아들 담호와 돌아왔다.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아내의 맛' 132회에서는 김예령의 오디션 도전기, 이필모·서수연 부부의 폭풍 성장한 아들 담호 생애 첫 치과 방문기,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코로나 방역 키트 나눔기가 담겼다.

배우 김예령의 딸 김수현과 사위인 야구 선수 출신 윤석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예령은 사위 윤석민과 음반 발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녹음 스튜디오로 향했다. 작곡가를 만난 김예령은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에 감명을 받아 딸에게 편지를 써서 노래로 음반을 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디션에서 춤과 뮤지컬을 선보인 김예령은 음정이 불안하다는 평을 받았다.

오디션을 마치고 딸 김수현·윤석민 부부의 집으로 간 김예령은 쌓여있는 꼬막을 보고 기겁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오디션을 보러 갔다 왔다는 엄마의 이야기를 들은 김수현은 오글거린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그 후 세 사람은 보쌈에 꼬막 비빔밥까지 김수현이 차린 한 상을 즐겼다.

모닝커피를 즐기는 이필모 옆에 딸기를 먹는 담호가 폭풍 성장해 등장했다. 한글 낱말 카드를 또박또박 읽고 영어 단어도 척척 내뱉었고, 6개월 전 79㎝였던 키가 88㎝까지 자라 16개월 상위 0%의 키를 기록했다.

이후 생애 첫 치과에 방문한 담호는 편하게 치과에서 검진을 받았다. 그러나 필연 부부는 의사로부터 치아 돌출과 우유병 사용의 위험성에 대한 결과를 받고 걱정했다. 집으로 돌아간 부부는 최근 촉감 놀이에 빠진 담호를 위해 워터비즈를 준비했다. 이에 담호는 온몸으로 기뻐했고 치과에서 배운 양치까지 해냈다.

격리 해제 후, 소고기를 사준다던 함소원을 찾아간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함진 부부와 함께 고깃집으로 향했다. 함소원은 앉자 식사메뉴로 한우국밥을 제안해 스튜디오 아맛팸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희쓴 부부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살치살 3인분에 육회 1인분을 주문했다. 냉면까지 알뜰하게 먹은 뒤 45만 원 가까이 나온 금액을 함소원이 내면서 모두가 훈훈하게 웃었다.

이어 두 번의 자가격리를 겪은 홍현희는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이 담긴 코로나 방역 키트를 제작했다. 이를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두고 가져가도록 한 뒤 멀리서 지켜봤다. 희쓴 부부에 고마움을 전하며 하나씩 가져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방에 키트를 가득 넣어가는 사람이 등장했다.

이에  당황스러움을 뒤로하고 이내 근처 단골 가게를 돌아다니며 코로나 키트 나눔을 하던 희쓴 부부는 눈싸움을 벌이다 홍현희가 코피가 터져버리는 돌발 상황까지 맞았다. 몸을 추스르고 단골 식당에 코로나 키트를 전달하러 간 희쓴부부는 홍현희가 속이 더부룩하다는 말을 반복하자 임신 초기 증상을 의심,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했지만 결국 단순 소화불량으로 판명이 났다.

'아내의 맛'은 이날도 화요일 예능 전 채널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2회는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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