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바이든 시대]매코널, 바이든 '통합'에 호응…'첫 여성 부통령'도 축하

등록 2021.01.21 08:41:41수정 2021.01.21 08:50: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워싱턴=AP=뉴시스]미치 매코널 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부인 일레인 차오 전 교통장관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참석에 앞서 의사당에 도착한 모습. 2021.1.21.

[워싱턴=AP=뉴시스]미치 매코널 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부인 일레인 차오 전 교통장관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참석에 앞서 의사당에 도착한 모습. 2021.1.21.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치 매코널 미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조 바이든 신임 대통령과 가능한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CNN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코널 의원은 이날 상원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사에 찬사를 보내며 특히 통합을 강조한 것에 호응했다.

그는 "우리는 46대 미 대통령과 49대 미 부통령에게 맹세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둘 다 상원 동료였다"며 공통점을 찾았다.

이어 "그들은 도전과 기회를 앞에 두고 임기를 시작한다"며 "그들은 국민의 찬사를 등에 업었고 취임사에서 통합을 강조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첫 여성 부통령이 된 해리스 부통령에게도 축하를 전했다.

그는 "이 놀라운 업적은 정치를 초월해 국가적 자긍심을 이끌어 낸다"며 "모든 시민은 이 새로운 세 단어 '여성 부통령'(Madam vice president)가 미국 어휘의 한 부분이 됐다는 사실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날 연설은 매코널 의원이 상원 소수당 지도자로서 상원에서 한 첫 연설이다. 상원은 지난 5일 조지아 결선에서 민주당이 2석을 더 확보하면서 50 대 50 동석이 됐다. 동률이 나올 경우 해리스 부통령이 당연직 상원의장으로 캐스팅보트를 가져 사실상 민주당이 주도권을 쥐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을 거쳐 낮 12시를 기해 제46대 미 대통령 신분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