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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수출 플러스·무역 1조 달러 회복 위해 역량 결집"

등록 2021.01.21 14:30:00수정 2021.01.21 14: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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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호흡기 국산화 1호 멕아이씨에스 방문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 지원 확대할 것"

[세종=뉴시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1.01.18.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1.01.18.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 달성과 무역 규모 1조 달러 회복을 통한 수출과 경제 반등의 해로 만들기 위해 모든 정책 수단과 역량을 결집해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호흡 치료 토탈 솔루션 기업인 멕아이씨에스를 방문해 생산·수출 현장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기업은 2006년 인공호흡기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꾸준히 시장을 개척해왔다.

지난해에는 수출액 4500만 달러를 달성하며 2019년에 비해 8.6배 성장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핵심 방역물품인 인공호흡기 500여대를 국내 병원에 공급하기도 했다.

그간 정부는 2011년부터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멕아이씨에스의 호흡치료기 성능 개선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바이코리아 코로나19 진단 방역 물품 온라인 특별관' 참가와 화상 상담회 기회 등을 제공해 수출 측면에서도 도움을 줬다.

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는 성 장관을 만나 "R&D, 해외 진출, 공공 수요 창출 등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수출 확대와 70명 이상 고용 창출 등 사회·국가에 대한 공헌으로 이어졌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K-방역 선전과 함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성 장관은 "K-방역 선전은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 최전선에서 자리를 지켜준 기업인, 근로자분들을 포함한 국민 여러분 모두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답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지원도 강조했다.

성 장관은 "범부처 차원에서 융복합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 지원 확대와 인허가, 판로 등 사업화 연계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병원 등 현장 수요 중심의 기획·개발·구매 전 주기 제품화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업화, 투자 등에서 발생하는 기업 고충 지원을 위한 '민간투자애로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민관 협력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는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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