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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신익의 심포니송, 28일 신년음악회…피아니스트 김원 연주

등록 2021.01.22 11: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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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함신익의 심포니송 제공)2021.0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함신익의 심포니송 제공)2021.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함신익의 심포니 S.O.N.G이 '마스터즈 시리즈 Ⅰ - 신년음악회'로 2021년 시즌의 포문을 연다.

심포니 S.O.N.G은 올해 시즌에서 잘 알려진 작곡가의 작품 중 숨겨진 보물들을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

오는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명곡들을 선보인다. 가장 먼저 다룰 작품은 로시니의 '비단사다리' 서곡과 코다이의 '갈란타 무곡'이다.

로시니의 초기 작품인 '비단사다리' 서곡은 발랄한 선율을 통해 극적인 전개를 그려내는 곡이며, 코다이 '갈란타 무곡'은 헝가리 갈란타 지방의 민요와 집시 음악을 바탕으로 작곡된 화려한 춤곡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원과 심포니 S.O.N.G의 첫 만남이 예정돼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원은 뉴올리언즈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차이코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0세기 작품 최우수 연주자상을 받았다.

그가 연주할 곡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다. 어린 쇼팽이 느낀 사랑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곡이다.

더불어 심포니 S.O.N.G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5번 하프너'를 무대에 올린다. 이 곡은 우아하고 활기 넘치는 선율을 자랑한다.

함신익 예술감독은 "팬데믹 상황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20년 예정되었던 마스터즈 시리즈 7회를 모두 안전하게 마친 만큼 2021년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굽히지 않는 예술정신을 발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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