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아파트 찾은 안철수 "소방차도 못 다녀…주민 안전 심각"
"재건축 규제로 주민들 고통…소방차도 들어오기 힘든 상황"
"정부와 재건축 활성화 협의…미니 소방차 등 먼저 안전조치"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서울 구로구의 한 노후아파트를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4. [email protected]
안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한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고 "재건축 규제로 주민들께서 고통받는 현장"이라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건축 대책 등을 논의했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매년 노후화로 인한 아파트 쏠림 현상 및 동파사고 등이 발생하는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로, 민간업체의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가능 판정인 D등급을 받았지만, 공공기관이 실시한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유지보수 판정인 C등급을 받아 재건축 사업이 보류됐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서울 구로구의 한 노후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 고충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4. [email protected]
그는 "앞으로 서울시와 중앙정부가 제대로 협의 체계를 구성해서 재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그전이라도 주민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 미니 소방차를 포함해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먼저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서울 구로구의 한 노후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 고충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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