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음식은 남기는 게 아니라 나누는 것" 올가x네덜란드 대사관

등록 2021.01.24 12:44:57수정 2021.01.24 13:02: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2일 서울 4개구 푸드뱅크애 도시락 500개 전달

21일 방이점서 '제로 푸드 웨이스트 캠페인' 개최


[서울=뉴시스]22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도시락 나눔 기부 전달식에서 포즈를 취한 올가 강병규 대표,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겔라레 나더르 농무참사관, 서상목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왼쪽부터)

[서울=뉴시스]22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도시락 나눔 기부 전달식에서 포즈를 취한 올가 강병규 대표,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겔라레 나더르 농무참사관, 서상목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왼쪽부터)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풀무원 계열 로하스 프레시 마켓(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도시락 나눔'에 나섰다.

올가는 22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올가홀푸드x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도시락 나눔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올가 강병규 대표, 네덜란드 대사관 겔라레 나더르 농무 참사관, 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도시락 나눔은 사회복지협의회가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여유 식품,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푸드뱅크와 협업해 이뤄졌다.

올가와 네덜란드 대사관은 서울 4개 구 푸드뱅크 마켓센터에 도시락 500개를 전달한다. 노원구와 양천구 각 160개, 중구 60개, 송파구 120개다.

기부 물품은 도시락 2개, 리너지바 2개 등으로 구성한다.

도시락에는 송훈 하이브래드·크라운돼지 총괄 셰프의 레시피로 '전복 리조또'를 정성껏 조리해 담는다. 친환경 산지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산된 올가 안심 농산물을 재료로 한다. 특히 겉모양만 못생겼을 뿐 품질은 우수한 '비규격 농산물'을 쓴다. 지구 환경을 생각해 남김없이 활용한다.

리너지바는 식혜를 만들고 남은 곡물 부산물을 활용한 수제 그래놀라 바다. 맛과 영양이 살아있다.

[서울=뉴시스]22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도시락 나눔 기부 전달식에서 기부 취지를 설명하는 올가 강병규 대표

[서울=뉴시스]22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도시락 나눔 기부 전달식에서 기부 취지를 설명하는 올가 강병규 대표

올가 남윤경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파트장은 "코로나19가 여전한 이 겨울을 어렵게 보내고 있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네덜란드 대사관과 함께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올가는 이웃과 사회 곳곳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적 책임 경영활동을 다양하게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올가는 네덜란드 대사관과 함께 15~21일 환경부 지정 '제1호 녹색 특화 매장'인 서울 송파구 올가 방이점에서 '제로 푸드 웨이스트 캠페인'을 펼쳤다. 식량 자원과 음식 폐기물량을 줄여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송 셰프가 개발한 '제로 푸드 웨이스트 요리'와 '푸드 업사이클링 일주일간 에너지바' 등을 소개해 착한 소비와 지속 가능성 가치를 지향하는 소비자 관심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