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이사장에 송형근 환경부 실장

임기 3년…지난해까지 자연환경정책실장 역임

[서울=뉴시스]송형근 신임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사진=환경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으로 송형근(56) 전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송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83년 마산고, 1988년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1990년 환경계획학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7년 같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송 신임 이사장은 지난 2004년 3월 울산광역시 환경협력관을 지내다 2007년부터 환경부에서 정책홍보담당관, 국토환경정책과장, 운영지원과장 등 정책 실무를 두루 맡았다. 2011년 국장 승진 후 대구지방환경청장,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등을 맡았다.

그는 2017년 환경부로 복귀해 물환경정책국장, 대변인을 거쳐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으로 재임했다.

송 신임 이사장은 오는 25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2024년 1월24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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