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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4개월 만에 다시 '천스닥'…코스피 하락 출발

등록 2021.01.26 09:22:54수정 2021.01.26 09: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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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1000.00 출발

종가 기준 2000년 9월14일 이후 처음

코스피, 3200선 출발 후 하락세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코스닥이 전 거래일(979.98)보다 19.32포인트(1.97%) 오른 999.30에 장을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140.63)보다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3.2원)보다 2.5원 내린 1100.7원에 마감했다. 2021.01.25.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코스닥이 전 거래일(979.98)보다 19.32포인트(1.97%) 오른 999.30에 장을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140.63)보다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3.2원)보다 2.5원 내린 1100.7원에 마감했다. 2021.0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26일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약 20년4개월 만에 1000선을 다시 돌파했다.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3200선에서 출발했지만 소폭 하락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99.30)대비 0.70포인트(0.07%) 상승한 1000.00에 출발했다. 코스닥이 1000선을 돌파한 것은 'IT버블' 사태로 장중 주가가 2925.50까지 올랐다 하락했던 지난 2000년 9월14일 종가기준 1020.70를 기록한 뒤 처음이다.

코스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대됐던 지난해 3월19일 419.55까지 하락했다 반등하더니 이번에 1000선도 돌파했다. 코스닥은 1000선에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들의 나홀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전 9시10분 기준 개인은 95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6억원, 24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이어 3200선에서 출발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32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208.99)보다 5.03포인트(0.16%) 하락한 3203.96에 출발한 뒤 장중 3200선을 밑돌고 있다. 현재 오전 9시15분 기준 10.08포인트(0.31%) 하락한 3198.91에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나홀로 404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0억원, 250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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