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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 코로나19 신규확진 1026명…사흘만에 1000명↑

등록 2021.01.26 15: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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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감염자 수 9만5534명

[도쿄=AP/뉴시스]26일 일본 도쿄 긴자 거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걷고 있다. 이날 도쿄에서는 사흘 만에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을 넘었다. 2021.01.26.

[도쿄=AP/뉴시스]26일 일본 도쿄 긴자 거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걷고 있다. 이날 도쿄에서는 사흘 만에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을 넘었다. 2021.01.2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6일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또 다시 1000명을 넘었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1026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사흘 만에 다시 1000명을 넘었다.

중증 환자 수는 전날과 같이 148명이었다.

1026명 가운데 20대가 18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164명, 40대가 145명 등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270명이었다.

도쿄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1471명→1175명→1070명→986명→618명→1026명 등이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9만5534명으로 늘었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 등 총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상태다. 기한은 2월 7일까지다. 도쿄도는 긴급사태 선언 기간 동안 오후 8시까지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 외출 자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국민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 필요한 검사를 필요한 때에 받을 수 있는 (의료) 체제를 마련하지 못한 것은 책임자로서 매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날 긴급사태 선언 기한 연장론이 일본 정부 내에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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